한국ICT융합네트워크 창립총회 김은 준비위원장(KAIST겸직교수)
ICT융합네트워크를 조성해 창조경제의 길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준비위원회측은 2월 12일 사단법인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칭)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ICT융합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오늘은 이를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 김은 준비위원장을 잠시 만나 주요 내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AIST교수이기도한 김은 준비위원장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ICT융합의 의미를 그림 한 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ICT융합의 의미
즉, ICT 융합이란 ICT가 상품과 서비스의 본질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며, ICT 융합은 상품과 서비스 창출 과정(Process)에도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요구하는 해결책 (Solution) 제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ICT 융합은 가치창출체계를 변화시키며, 심지어는 기존 시장/산업 내에서 참여자(Player)들 간에 게임의 룰을 변화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기도 한다고 조금은 어려웠지만 자세하게 개념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제반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특히 ICT 융합을 위한 이노베이션 플랫폼 및 이를 위한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창립되는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ICT융합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구심체 역할을 수행을 할 것이며, 매월 포럼을 개최해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학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간 협력 네트워킹을 꾸준하게 도모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융합 활성화 인프라를 조성하고, 규제개선 과제 발굴 제시 등 기업의 애로해소, 기술 이전․확산 등 기업의 혁신활동 촉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 준비위원장은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계획이 잘 수행되도록 의욕 있고 일 잘할 수 있는 인재들이 일 할 수 있는 장을 열어놓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제 융합은 낯선 개념이 아니라 우리 생활 주변에도 가까이 와있다. 기업들도 앞다투어 이 분야에 많은 예산을 할애해 다양한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부디 ICT융합으로 개인의 생활이나 국가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오늘 만난 김은 준비위원장은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주고 후원해준 미래창조과학부에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에 ICT융합네트워크가 이상적으로 완전히 조성돼 편안한 마음으로 조용히 산을 내려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정을 술회했다.
김은 교수는 독일 쾰른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산원 책임연구원, SAP코리아 상무, 삼일회계법인PWC 상무, 서울디지털대학 e경영학부 부교수,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이며 소프트웨어 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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